Curse of knowledge “지식의 저주는 어떤 일이나 주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아예 모르거나 적게 알고 있는 사람의 처지를 헤아리는 데에 무능하기 때문에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. 주로 전문가들이 그러기 때문에 ‘전문가의 저주’라고도 한다”. [강준만, ‘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10계명’, 인물과 사상, 2018년 9호 (제245호)]에서 발췌. 위키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. "지식의 저주(curse of knowledge)란 어떤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도 모르게 추측하여 발생하는 인식적 편견이다." 그러나 지식에 통달한 사람은 저주따위에 얽히지 않는 법이다. 전문가와 어린 아이를 함..